플래티어, 역대 청약 경쟁률 6위 '대흥행'…2499대 1
청약증거금 6.1조…오는 8월12일 코스닥 입성 예정
2021-08-05 18:54:54 2021-08-05 18:54:54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디지털 플랫폼 이노베이터 플래티어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플래티어는 8월4일과 5일 양일간 전체 공모 주식 18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45만주에 대해 일반인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했다.
 
주관사인 KB증권은 “플래티어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2498.8대 1로 집계됐으며 청약 참여 건수는 약 46만건, 증거금은 6조1846억원이 들어왔다”며 “이는 역대 청약 경쟁률 중 6위"라고 설명했다.
 
플래티어는 앞서 수요예측 경쟁률 1631.0대 1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공모가가 상단을 넘어서는 흥행을 거뒀다. 공모가는 1만1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그동안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디지털 전환(데브옵스/콜라보레이션 분야), AI 마테크 기술 등 17년간 축적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왔다"며 "앞으로도 플래티어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 출시 및 고객사 확대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독보적인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플래티어는 국내 주요 기업의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상장 후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 사업의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대 및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와 급성장하는 D2C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엑스투비(X2BEE)를 출시하며 이커머스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플래티어의 상장 후 시가 총액 규모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910억원이며, 이달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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