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부산시, 미래차 클러스터 구축
부산공장 내 유휴부지 활용 인프라 조성
완성차-협력업체-지자체 상호 협력 체제
2022-04-21 10:25:42 2022-04-21 10:25:42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광역시와 함께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스테판 드블레즈 CEO가 취임 후 부산시청을 처음 방문해 박형준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르노코리아의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과 이를 통한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왼쪽)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트를 구축하기로 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구축될 예정이며, 완성차-협력업체-지자체가 미래차 전환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한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생태계 참여자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상생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는 클러스터 참여 기업이나 컨소시엄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부산시는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미래차 중심으로 조속히 재편되도록 촉진하고, 향후 클러스터를 동북아 미래차 허브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 시행 방안과 일정 등에 대해서는 부산시와 상호 논의를 계속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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