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총선 5대 공약 발표…"분당·판교, 경제과학 중심도시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미래 한국의 경제과학 중심도시로 만들 것"
2024-03-11 23:27:15 2024-03-11 23:27:15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후보가 11일 “분당·판교를 미래한국 경제과학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안철수 캠프 제공)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22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분당·판교를 미래한국 경제과학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며 총선 5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통한 분당·판교 명품 미래도시 조성을 1호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재건축 사업의 주요 전략으로는 △재건축 선도지구 다수 지정 △‘24년 분당 신도시 정비계획에서 이주단지 확보 △낮은 보전가치 개발제한구역 부분해제 △신속하게 재건축 선도지구 다수 지정 △이주단지 조성 △부담금 감면 △서현 공공주택지구 주거·일자리 공존 명품도시 조성입니다. 
 
또 분당·판교의 스마트 교통도시화를 약속했는데요.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 △야탑-도촌사거리 경유노선 반영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구간 연장 △지하철 3호선 연장 △월곶~판교 간선철도 조기 착공 △GTX-A 성남역 환승센터 설립 추진 △서울로 이어지는 도시광역버스망을 추가 확충하고 시내버스 체계를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3호 공약으로는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야탑밸리를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4차 산업특별지구로 개발 △판교지구를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신규지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원유치 △KAIST 판교 인공지능연구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4호 공약으로 분당·판교를 일자리교육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백현MICE 사업 진행 △성남아트센트 주변에 예술특화거리 조성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분당-판교 특화 거리 추가 조성 △KAIST 부설 AI영재학교 설립 등을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5호 공약은 분당·판교의 친환경·가족 친화형 생태도시화입니다. △탄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 △율동공원은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늘봄학교 활성화로 보육공공성 강화 △분당보건소 신축을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현역의원으로서 분당·판교를 내 고향으로 생각하고 챙겼다. 주민들과의 약속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지키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경청하면서 분당·판교를 미래 한국의 경제과학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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