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시험지 유출 혐의 교직원 구속 여부 내일 결정
법원, 업무방해 혐의 영장심사 진행
입력 : 2020-10-26 16:04:34 수정 : 2020-10-26 16:04:34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미국 수학능력시험인 SAT 시험지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교직원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는 27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은 27일 오전 10시30분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경기 용인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 교직원 A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A씨에 대한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당일 오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약 3년간 미국에서 시험장으로 배송된 시험지 사진을 찍은 후 국내 입시 브로커 B씨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미 구속된 상태다.
 
당시 이들은 SAT 시험이 전 세계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진행되지만, 국가 간 시차 때문에 실제로는 시험 시간이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해당 고등학교를 압수수색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SAT 시험이 진행됐던 국내 시험장 17곳 중 1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후 지난 23일 A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미국 수학능력시험인 SAT 시험지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경기 용인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 교직원 A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모습.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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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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