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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손보협회장 후보, 정지원·진웅섭·강영구 등 5인 확정
2020-10-27 10:39:38 2020-10-27 10:39:38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을 두고 5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내달 5일 임기가 끝나는 김용덕 손보협회장 후임으로 5명의 관료 출신 인사가 떠올랐다.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7일 2차 회의를 열고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성진 전 조달청장 등 5인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정 이사장은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감독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상임위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진 전 원장의 경우 10대 금감원장으로 재직했으며, 지난 9월부터 법무법인 광장에서 고문으로 근무하고 있다. 
 
강 사장은 보험감독국 부국장, 보험검사2국장, 보험업서비스본부장 겸 부원장보 등을 지낸 바 있다.
 
유 전 부원장보는 금융감독원에서 보험감독국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8년부터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담당하고 있다.
 
김 전 조달청장은 행시 19회로 기획재정부(옛 재경부) 국제투자과장,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지낸 바 있다.
 
회추위는 내달 2일 3차 회의를 개최한다. 5인의 후보 중 1인 혹은 2인의 최종 후보를 이날 선정, 향후 총회에서 차기 협회장을 뽑을 계획이다.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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