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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마켓에서 뭘 팔까'…중기부, 상품 후보군 선보여
국민투표 후보군 200개 상품 선별…최종 국민투표로 100개 선정
2020-11-23 17:45:47 2020-11-23 17:45:4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연말(12월19~27일) 크리스마스마켓에서 판매할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을 국민이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200개 상품 후보군을 선별할 온라인 국민투표가 실시된다고 23일 밝혔다.
 
투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번 국민투표 행사를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해 크리스마스마켓 상품을 선정할 수 있다. 1063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이 신청됐다. 중기부는 이 중에서 200개 상품을 전문가평가과정을 거쳐 선별했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울리는 초콜릿, 쿠키, 케이크, 밀키트 등 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수제 캔들, 풍선, 장미와 같은 파티용품도 다수 포함됐다. 또 디퓨저, 비누와 같은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머플러 등 의류 및 액세서리도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렸다. 상품후보군에는 브랜드케이(K), 백년가게 상품 등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도 다수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톡 및 Daum 포털사이트 모바일 배너 시안. 자료.중기부
 
국민투표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카카오톡 채팅창 배너 및 다음 모바일 포털사이트 배너를 통해 진행된다. 국민 1인당 3개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투표와 댓글을 작성해 참여하는 국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 프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국민투표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들이 국민들로부터 관심과 선택을 받아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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