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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중기부 주관 ‘자상한 기업’ 선정
2020-11-24 08:51:04 2020-11-24 08:51:0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건설·건축 분야 혁신조달 및 창업과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기부가 주관하는 22번째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선정하는 ‘자상한 기업’은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노하우 등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각 분야의 우수 기업을 뜻한다. 
 
LH는 건설·건축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업무협약을 추진했고 이에 따라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축특화 혁신창업 및 성장기반 구축 △소상공인 업종전환·재창업 지원 △건설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지원 등이다. LH는 세종시 임대상가를 활용해 주택품질개선 분야의 창업지원, 전문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성능시험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LH 건축특화 팹랩(Fab lab)’을 건축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창업부터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LH 임대상가를 중기부 재기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 1년간 보증금 없이 제공하고, 입주기간 종료 후에도 계속해서 영업을 희망할 경우 수의계약으로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LH는 이외에도 해외 산업단지에 공동 참여할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등 건설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에 따른 건축특화 팹랩 조성과 판로지원 강화, 그리고 재기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CI. 이미지/한국토지주택공사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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