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산은, 코로나로 어려운 예술인들에게 3천만원 후원
2020-11-30 18:25:52 2020-11-30 18:25:52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산업은행은 30일 KDB 따뜻한 동행 41호 후원 대상으로 코로나19로 공연 취소 등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10명을 선정, 예술창작활동 후원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DB 따뜻한 동행은 올해 상반기(6월)에 예술인 10명을 후원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공연이 재중단 되는 등 상황이 또 악화돼 하반기 후원을 실시했다.
 
후원 대상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해당 재단에서 실시중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신청자 중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는 예술인 10명을 대상으로 후원을 결정했다.
 
그간 지방 공연·지역 문화행사에서 활동하던 예술인들은 모든 행사가 취소돼 생활고를 겪었지만, 이번 후원으로 다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열린 KDB 따뜻한 동행 후원금 전달식에는 산업은행 황찬익 사회공헌단장과 재단 정철 본부장이 참석해 코로나로 점점 어려워지는 예술인들의 지원을 위해 메세나 활동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선정된 예술인들의 후원금 전달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단계를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여러 후원 대상을 선정, 이번 지원까지 모두 41차례에 걸쳐 총 5억7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한국산업은행 황찬익 사회공헌단장,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정철 본부장. 사진/ 산업은행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