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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미국 은행·영국 원전 등 보안시설에 CCTV 설치
2020-12-04 08:27:22 2020-12-04 08:27:22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자회사인 영상보안 기업 ‘한화테크윈’이 미국 윌슨은행, 영국 헤이샴 원자력발전소 등 해외 주요 시설에 CCTV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은행이나 발전소와 같이 보안이 중요한 시설에서는 CCTV의 기본적인 성능 못지않게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으로부터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기능이 중요하다.
 
한화테크윈은 현재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위치한 주요 보안 시설인 은행, 발전소에 35만대 이상의 CCTV를 설치했다.
 
한화테크윈 CCTV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한화테크윈
 
자체 개발한 ‘영상처리 반도체(SoC)’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SoC는 CCTV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으로 사이버보안 기능을 비롯한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한다.
 
기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자체 개발한 SoC를 보유한 영상보안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한국의 한화테크윈과 스웨덴의 엑시스 2개 업체뿐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사이버보안은 영상 보안 회사라면 마땅히 책임감을 가지고 챙겨야 하는 부분”이라며 “제반 정책과 최신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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