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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KB미리작성 서비스 출시
서울 등 25개 지점 시범운영…내년 175개 지점 추가
2020-12-04 13:46:45 2020-12-04 13:46:4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국민은행이 4일, 고객 체감 대기시간 절감 및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KB미리작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미리작성 서비스는 국민은행의 영업점 내점 고객이 대기시간 동안 처리하고자 하는 업무 정보를 객장에 설치된 태블릿PC를 통해 미리 작성하는 서비스다. 작성 후 번호표 호출 시 미리 작성한 내용이 디지털창구에 자동 반영돼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서비스는 창구에서 자주 발생하는 △입금 △출금 △환전 △통장재발행 △비밀번호변경 △거래내역조회 △자동이체 등록 및 해제 △잔액 및 부채증명서 발급 △해외송금 등 총 9개 분야에 적용된다. 서울 지역 10개 지점 등 총 25개 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하며, 내년 1월 초에는 175개 지점을 추가로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기기가 낯선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화면 구성과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번 서비스로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직원의 업무 편의성이 높아졌다"면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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