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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경기부양·백신 개발 기대에 국내주식형펀드 2.94%상승
2020-12-05 06:00:00 2020-12-06 00:17:47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한국증시가 미국 경기부양책 재개 기대감과 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식형 펀드도 상승했다.
 
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2.94%로 집계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671개 중에서는 2221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는 '키움KOSEF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11.07%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하락세를 보였고 채권형 펀드는 0.05% 수익률을 나타냈다. KAP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607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 펀드 기준으로는  'NH-Amundi2년만기[채권]Class C-P2(퇴직연금)'펀드가 0.1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글로벌 증시는 미국발 정치 리스크 완화와 코로나 백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해외주식형 펀드도 한 주간 1.08%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주식펀드가 2.64%로 가장 성과가 좋았고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 유형이 3.97%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펀드 수익률이 5.75%로 가장 좋았다.
 
한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보면 한 주간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7조 269억원 증가한 238조 5,599억원으로 조사됐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914억원 증가한 39조 8,376억원으로 집계됐다.
표/KG제로인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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