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조직개편 실시…'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도약
데이터·디지털 기반 3대 신사업 전담 추진단 신설
입력 : 2020-12-30 12:38:41 수정 : 2020-12-30 12:38:41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사진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사진/신한카드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지난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제시한 개념이다. 데이터·디지털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해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상을 의미한다.
 
이 같은 전략에 맞춰 조직개편을 실행했다. 우선 데이터·디지털 기반의 3대 신사업을 전담하는 추진단을 본부급으로 신설했다. 3대 신사업은 △결제부터 금융 상품, 자산관리 등 모든 금융서비스를 구현하는 '소비밀착형 생활금융 플랫폼'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플랫폼'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지원과 자금관리·마케팅 등 가맹점 운영지원을 종합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금융플랫폼'을 지칭한다.
 
특히 최고경영자 직할 '플랫폼 비즈 커미티'를 신설해 3대 신사업과 'TODP(Total Open Digital Platform) 등 그룹 통합 플랫폼과 시너지를 추진한다. 그룹 차원의 디지로그 전략과의 유기적 연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영업 조직도 전면 배치했다. 간편결제 및 유통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가맹점 마케팅 조직을 재편함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 채널' 마케팅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부상하는 오토·금융사업본부의 전후방 조직을 보강한 것도 주요한 변화다. 멀티파이낸스 사업의 지속 성장과 시장 경쟁력 확보 위해 수익구조 다변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조직개편을 뒷받침하고자 '디지털 리더십'을 강화한 인사도 단행했다. 먼저 70년대생 본부장·부서장 등 젊고 진취적인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 조직 역동성을 강화하고, 뉴노멀 시대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또 디지털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 관점의 순환배치를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인재 풀을 확대하고, 본원적 비즈니스인 카드와의 연결로 영업 현장에서도 상품·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이외에 언택트 시대를 맞아 분리근무 기반의 ‘스마트 워킹 플레이스’를 확대했다. 기존 대전·부산을 비롯해 대구와 제주 지역에도 사무공간을 신설했다. 서울 본사에 근무하지 않더라도 지방에 있는 자택 근처 사무실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신한카드의 미래상인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신사업의 주도권 확보 관점에서 실시했다"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을 달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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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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