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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IPO 엔비티, 흥행 쾌거…역대 최고 경쟁률
청약경쟁률 4397.7대1…증거금 6조9518억원 몰려
2021-01-13 16:47:13 2021-01-13 16:50:33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올해 첫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엔비티가 일반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3일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엔비티는 지난 12일부터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6만6400주에 대해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 439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사상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던 이루다(3039.55대1)를 넘어선 수준이다. 이번 청약에는 6조9518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앞서 엔비티는 지난 6일부터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 83만2000주의 70%인 58만40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결과 코스닥 공모 역대 3위인 1425.3대 1의 경쟁률도 기록한 바 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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