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올가홀푸드가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음식폐기물을 줄이는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가홀푸드는 음식폐기물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못난이 농산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못난이 농산물은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으나 흠집이 있거나 중량 미달인 과일이나 채소를 말한다.
올가와 네덜란드 대사관이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은 음식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해 식량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는 최근 푸드 케이블 채널에서 제로웨이스트 레스토랑 운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는 송훈 셰프가 참여한다. 송 셰프는 못난이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로 만든 ‘제로 푸드웨이스트 요리’ 2종(라구 파스타, 전복 리조또)을 올가 방이점 로하스 키친을 통해 선보인다.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에게는 송훈 셰프가 개발한 '제로 푸드웨이스트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올가는 지난해 5월부터 국내 최초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을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포장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남윤경 올가홀푸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파트장은 “최근 국내에서 배달 및 외식 소비가 증가하며 음식물 자원 낭비가 심각하다는 점에 착안해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제로웨이스트를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가홀푸드의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 사진/풀무원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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