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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자금, 7일간 250만명에 3.4조 지급
2021-01-18 12:23:58 2021-01-18 12:23:58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1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버팀목자금을 신청한 250만명에게 3조 4614억원을 지급(18일 오전 8시 기준)했다고 18일 밝혔다.
 
15일 정오부터 17일 자정까지 주말 동안 3만 3895명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했다. 이날 오전 8시까지 이들에게 403억원을 지급했다.
 
버팀목자금을 처음 지급한 11일 이후 7일 만에 1차 신속지급 대상 276만명 중 90%에 지원했다. 이 가운데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지급 비율은 각각 98%, 97%로 일반업종 88%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업종별 지급실적.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이날부터는 매일 자정까지 하루 신청분을 다음날 새벽 3시에 지급하는 1일 1회 지급 체계로 변경된다. 지난 1주일간은 1일 2회 지급 체계였다.
 
중기부 측은 "현재까지 1차 신속지급대상자 중에서 90% 이상 대부분 지급하고 최대 108만건이던 하루 신청자 수가 3만건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하루 한 번 지급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겨울스포츠시설 등 신속지급 대상자가 새로 추가되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은 신청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하루 2차례 지급할 계획이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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