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정책서민금융 4.9조원 공급
입력 : 2021-01-18 18:42:08 수정 : 2021-01-18 18:42:08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에 대한 지원강화를 위해 지난해 동안 56만명에게 4조9294억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근로자햇살론·미소금융 등 기존 서민금융상품은 지원조건 완화 등을 통해 2019년 대비 3233억원(2만6928명) 증가한 35만5170명에게 3조7069억원을 지원했다. 신규 출시한 햇살론17과 햇살론유스(Youth)는 20만5123명에게 1조2224억원을 공급했다.
 
지난해 서금원은 3차 추경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서민금융상품 공급목표를 당초 3조8000억원에서 4조9000억원으로 1조1000억원을 확대했다. 또 지원요건 완화 및 특례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서민을 적시에 지원했다. 
 
햇살론유스는 지난해 8월 특례보증을 통해 1회 지원한도를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했다. 서금원 앱을 통한 비대면 심사를 도입해 지난해 말까지 총 5만7868명에게 2234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햇살론17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을 위한 특례보증과 위탁보증 한도 확대(700만원→1400만원)로 14만7255명에게 9990억원을 지원했다.
 
근로자햇살론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재취업 등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요건을 '계속근로 3개월→연간 합산근로 3개월'로 완화했다. 지난해 총 31만6810명에게 3조317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미소금융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위한 '코로나19 전통시장 특별자금'을 포함, 각종 지원 활성화를 통해 총 3만8360명에게 3899억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영세자영업자 이자지원, 미소금융 및 햇살론 상환유예제도 시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대출상환이 어려워진 서민들의 상환부담을 경감시켰다.
 
서금원은 지난 2년 간 서민들이 재무적인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신복위·주민센터·시중은행 등과 협업해 '서민의 금융생활안정 촉진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에는 이를 적극 활성화해 서민금융 이용자가 스스로 신용과 부채를 관리함으로써 제도권 금융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계문 원장은 "올해 서민금융법 개정 시 금융권 상시출연제도와 연계해 보증상품 공모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며 "서민금융지원체계 강화뿐 아니라 민간의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민들이 보다 빠르게 제도권금융에 안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서민 금융생활안정 촉진시스템을 통해 서민금융지원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며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강화해 서민금융 총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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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홍

무릎을 탁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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