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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지분 인수
2021-02-27 10:37:09 2021-02-27 10:37:0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GS홈쇼핑이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 지분을 인수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메쉬코리아 지분 18.4%를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메쉬코리아 주요 주주인 휴맥스와 휴맥스홀딩스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GS홈쇼핑은 이번 인수로 메쉬코리아 최대주주인 네이버(20.68%)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종합 디지털 물류 기업으로, 부릉은 IT기반의 종합 물류 브랜드다. 메쉬코리아는 부릉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2016년 매출 52억원에서 2018년 730억원, 지난해 2565억원을 기록할 만큼 가파르게 성장했다. 
 
GS홈쇼핑은 메쉬코리아 지분 인수로 물류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메쉬코리아 지분 인수는 이사회를 통과했고 현재 계약을 진행중"이라며 "계약 사항은 아직 협의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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