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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병력만 확인" 삼성화재, 간편가입 건강보험 출시
2021-03-02 15:14:58 2021-03-02 15:14:58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삼성화재는 간편가입 건강보험 '간편한 335-1유병장수'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335 숫자의 의미는 △3개월내 입원?수술?재검사 필요 소견 여부 △3년내 입원?수술 여부 △5년내 암 진단?입원?수술 여부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간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5년내 다른 중대 질병 고지 없이 오직 암 하나만 확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의 3대 질병에 대한 진단비를 보장한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암 직접치료 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 2대질병 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인한 수술이나 입원일당뿐만 아니라 골절, 화상, 깁스치료비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행하는 각종 생활위험도 보장한다.
 
납입면제 기능도 있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하거나, 암(유사암 제외), 뇌졸중 또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이후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고객이 '보험료 환급지원(페이백)' 특약을 추가로 가입했다면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 기존에 납입한 보장보험료까지 돌려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의료수준의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유병장수 시대에 맞춰 더 많은 고객이 보다 쉽게 보험에 가입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2일 간편가입 건강보험 '간편한 335-1유병장수'를 출시했다. 사진/삼성화재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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