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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BMW 320d에서 화재 발생
운전자 대피해 인명피해 없어…여러 차종 화재로 차주들 불안
2021-03-04 21:44:42 2021-03-04 21:44:42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320d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인천시 남동구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 IC 인근에서 달리던 BMW 320d 차량에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다.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 달리던 BMW 320D 차량에 불이 난 모습. 사진/인천 공단소방서
 
이 불로 차량 엔진룸 등이 탔으나 운전자 A(32)씨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고속도로 운행 중 차량에 이상을 느껴 정차한 후 불꽃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관 54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15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BMW는 지난 2018년 차량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며 520d, 640d, 320d 등 42개 차종 약 17만대에 대해 리콜 조치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520d, 630i, X5 등 여러 차종에서 화재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BMW 차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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