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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내세운 팔도 비빔면…하절기 시장 공략
팔도비빔면 8g+ 신규 출시…액상스프 25% 늘려
2021-03-05 10:25:42 2021-03-05 10:25:42
배우 정우성을 모델로 내세운 팔도 비빔면. 사진/팔도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팔도가 정우성을 앞세워 하절기 비빔라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팔도는 배우 정우성을 팔도비빔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요리는 못해도 비빔면은 자신 있는 캐릭터’를 국민 배우 정우성을 통해 그려냈다. 영상에서 정우성은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를 부르며 비빔면 댄스를 춘다.
 
팔도는 배우 정우성 선정 배경을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온 정우성의 이미지로 꼽았다. 꾸준한 품질혁신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비빔면의 아이덴티티에 부합하기 때문이라는 게 팔도의 설명이다. 실제로 팔도는 매년 소비자 입맛에 맞춰 비빔면 맛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팔도는 광고와 함께 ‘팔도비빔면 8g+’를 출시했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응원하기 위한 4번째 봄 시즌 한정판으로 총 1200만개를 준비했다.
 
한정판은 가격인상 없이 액상비빔스프 8g을 추가로 별첨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30g이던 액상스프가 25% 늘어난 셈이다. 35년 전통 매콤새콤달콤한 비빔소스가 가장 큰 구매 이유라는 자체 소비자 설문결과를 반영했다.
 
팔도 마케팅 관계자는 “배우 정우성씨의 첫 라면 광고를 팔도비빔면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누구나 아는 맛인 35년 전통 액상소스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해 원조 비빔라면으로써 경쟁력을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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