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는 5일 이사회를 개최해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부회장에 대한 재선임 안건을 의결하기로 했다. 이에 손보업계 최장수 CEO인 김 부회장은 2010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5연임을 달성했다.
김 부회장은 보유고객 1000만명을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실적도 상승세다. 지난해 DB손보 당기순이익은 5637억원으로 전년 대비 47.5% 증가했다.
한편 DB손보는 이날 문정숙 숙명여자대학교 소비자경제학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김성국 전 IBK신용정보 대표이사와 최정호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도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DB손해보험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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