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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신용대출 서비스
2021-03-08 04:10:15 2021-03-08 13:57:02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한화생명 고객은 앞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대출가능금액을 조회하고 신용대출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은 카카오톡을 통해 신용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에는 '한화생명 Ez-패밀리 신용대출'과 '한화생명 VIP 신용대출' 두 가지 상품이 탑재됐다.
 
두 상품 모두 고정금리를 사용하고 대출기간은 1년이다. 'Ez-패밀리'는 5.4~14.0%의 금리로 7000만원까지, 'VIP'는 5.0%~10.0%의 금리로 1억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고객은 한화생명 보험유지기간 18개월 이상, 만 26세 이상인 한화생명 보험계약자이며, 향후에는 보험계약대출이나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신용대출 서비스에는 한화생명이 2020년 업그레이드한 신용평가모형(CSS)이 사용되며, 보험보유정보나 대출이용행태 등을 적용하여 대출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또 올해 상반기 중에는 머신러닝 모형을 적용해 더 세분화된 신용평가가 가능하다.
 
한화생명 계약자들은 이번에 카카오톡으로도 신용대출이 가능하게 되면서 기존에 활용하던 ARS 및 인터넷, 모바일앱과 더불어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향후, 카카오 이외에도 다양한플랫폼 사업자 연계 대출서비스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카카오페이와 신용대출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화생명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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