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세계적인
VFX기술력을 보유한
덱스터(206560)스튜디오가
IITP 홀로그램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 IITP 홀로그램핵심기술개발 사업은 홀로그램 콘텐츠 획득
•처리
•가시화 등 글로벌 선도를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 적용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한 응용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 홀로그램은
‘아이언맨
’ ‘스타워즈
’ 등
SF영화 단골 소재로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통해 실제와 같은 형상을 구현해 내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
15일 덱스터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울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문화유산기술연구소, 인하대학교 등 4개 협력사가 컨소시엄(연합체) 형태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향후 4년간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HMD(Head Mounted Display)용 홀로그래픽, 프린터용 홀로그래픽을 제작할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상용 게임엔진 기반 클라우드 렌더링(컴퓨터그래픽 작업 효과를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 기술 개발 △홀로그램 동영상 서비스 시연용 콘텐츠 제작 △상용 렌더러 기반 클라우드 렌더링 기술 개발 △홀로그램 프린팅 서비스 시연용 콘텐츠 제작 등을 맡았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대규모 랜더팜(랜더링을 위한 고사양•대용량 컴퓨터 클러스터 시설)도 공급한다. 덱스터스튜디오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총 500여 대, 약 1만 코어(core) 규모 랜더팜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이달 내 50대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 측은 “홀로그램 개발 사업은 추후 영화 및 자체 콘텐츠 홍보, MD 판매 등에도 활용 가능해 사업 다각화를 위한 또 다른 발판이 될 것이다”며 “자사 전시 영상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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