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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대한항공카드 고객 위한 특별기 띄운다"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 기념…무착륙 관광 특별기 이벤트
2021-04-23 12:40:53 2021-04-23 12:40:53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현대카드는 '대한항공카드' 고객을 위해 무착륙 관광 비행 목적의 특별기를 띄운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카드는 지난해 4월 출시한 항공사 전용 신용카드다. 
 
특별기는 407석 규모의 장거리용 대형기인 A380 항공기다. 다음 달 29일 오후 12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강릉-부산-대한해협-제주를 거쳐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한다.
 
이번 무착륙 관광 비행은 대한항공카드 고객만 예약할 수 있다. 일등석 12석, 프레스티지석 94석, 일반석 164석 등 총 270석 규모로 운영된다. 공제 마일리지 또한 파격적으로 낮췄다. 좌석에 따라 5만(일등석), 3만(프레스티지석), 1만(일반석) 마일리지를 사용해 예약할 수 있다.
 
탑승객 전원에게 HL7530 네임택, 대한항공 어메니티, KF94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도 지급한다. 또 탑승 당일에는 추첨을 통해 좌석 업그레이드, 마일리지 100% 페이백, 특급호텔 숙박권 등도 추가 증정한다. 기내 면세 사전 구매 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탑승 예약은 다음달 7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현대카드나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한진관광의 특별 예약 사이트로 접속해 진행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전 좌석 국토교통부의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마일리지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대한항공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최대 5000마일리지를 보너스로 적립해준다.
 
현대카드가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무착륙 관광 비행 목적의 특별기 탑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현대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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