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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태국 다이렉트 해외송금 개시
2021-05-10 15:05:02 2021-05-10 15:05:0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은행이 10일 해외송금 앱 '하나 이지'(Hana EZ)의 태국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출시된 하나은행의 대표 해외송금 앱 Hana EZ는 빅데이터 기술과 AI알고리즘이 도입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이렉트 해외송금 대상 국가에 태국이 포함은 기존 스리랑카, 네팔, 베트남에 이은 네 번째다. 
 
Hana EZ는 일반적인 해외송금 절차와 달리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도록 마련됐다. 특히 최근 서비스 개편을 통해 수취 계좌 유효성 검증과 실시간 이체 현황 확인으로 착오 송금 예방 또한 가능하게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태국 최대 규모 방콕은행과 제휴를 통해 바트화(THB) 송금이 우선 적용되며, 향후 태국 내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확대될 계획"이라면서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 축적된 노하우가 다양한 서비스 출시와 손님 편익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나은행, 태국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사진/하나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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