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행정자료 경제통계로 활용하려면 종합DB 구축해야"
네덜란드, '종합기업등록DB' 활용 중
2008-05-18 12:00:00 2011-06-15 18:56:52
기존의 여러 행정자료를 경제 통계 자료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종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자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통계청은 19일열리는 경제통계 및 인구주택총조사의 행정자료를 위한 국제세미나에서 기존의 행정자료를 경제통계자료로 적극 이용하고 있는 뉴질랜드, 포르투갈의 관계자를 초청, "행정자료의 경제통계 활용방안을 모색할 것" 이라고 18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뉴질랜드 관계자는 뉴질랜드의 종합기업등록DB’를 소개할 예정이다.
 
뉴질랜드는 행정자료를 새로운 경제 통계자료로 만들기 위해 종합기업등록DB’를 구축해 과세자료를 포함하는 기업들의 정보를 등록한다.
 
이 정보들은 행정자료와 자동으로 결합, 재무구조 등 여러 방식으로 정렬돼 또 다른 경제통계로 만들어진다.다른 데이터를 대입하지 않아도 시스템 내에서 새롭게 경제통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포르투갈의 경우도 간편산업정보시스템(IES)’을 만들어 언제든지 필요한 경제 통계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행정자료를 경제 자료로 활용하게 되면 통계청 등 작성기관은 시간, 인력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등 경제적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withyou@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