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신용상담 ESG 지수 개발
입력 : 2021-07-29 10:25:53 수정 : 2021-07-29 10:25:53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국내 최초 국제자본시장협회 ESG채권 옵서버 기관인 UN SDGs협회의 자문을 받아 '신용상담 ESG 지수(ICC-ESG)'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UN SDGs협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다. 'UN지속가능개발목표'와 'ESG' 확산을 위해 기업, 정부기관 등에 글로벌지속가능경영, ESG 금융분야를 자문하고 있는 국내 최초 국제자본시장협회 ESG채권 옵서버 기관이다.
 
신용상담 ESG 지수는 신용상담, 채무조정을 비롯해 신용교육, 취업, 복지, 자활 등 신용상담 역량을 ESG 측면에서 측정하는 지표다.
 
이 지표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바탕으로 사회, 경제, 환경, 제도 4개 분야에서 신용상담의 사회적 가치를 평가함으로써 신용상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신용상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됐다. 빈곤퇴치, 교육, 복지증진, 일자리 확대 등 신용상담 분야에서 실천 가능한 10개 목표, 43개 측정지표로 구성됐다.
 
신용상담 ESG 지수 평가등급은 43개 지표별 획득점수를 분야별 가중치를 적용해 7개 등급(S, A+, A, B+, B, C+, C)으로 분류된다. UN SDGs협회에서 측정한 신복위의 신용상담 ESG 지수 평가결과는 91.86점(100점 만점)으로 A+등급으로 나타났다.
 
신복위는 신용상담 ESG 지수를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측정, 발표해 소비자신용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계문 신복위원장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소비자신용법 제정 추진, 코로나19 상황 등 신용상담과 채무조정은 포용금융 실현을 위한 금융분야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건강한 금융시장은 금융소외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신용상담에서 시작되므로 신용상담 ESG 지수가 금융시장을 넘어 공동체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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