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이 1분기 실적호조와 더불어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STX엔진은 1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대비 2500원(4.78%) 오른 5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엔진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4.6% 증가한 3554억원, 영업이
익은 134.6% 증가한 3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강영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선박 발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박용 엔진 수주는 전년대비 97.2% 증가했다"며 "악재는 대부분 해소됐으며 현 주가는 높은 성장성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 중국 조선업의 성장으로 2010년 이후에도 엔진 수주는 견조할 것이고 최근 환율 동향도 국내 업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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