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3조 규모 민자사업 추진 총 6건 BTO방식...제2 영동고속道 포함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8-05-19 16:00:00 ㅣ 2011-06-15 18:56:52 정부가 올해 3조원 규모의 신규 민자사업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강만수 장관 주재로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3조원 규모, 총 6건의 신규 민자사업을 올해 중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6건의 사업 중 광주~원주고속도로(제2 영동고속도로), 광명경전철, 대구 4차순환도로, 울산 자원회수 시설 등 1조 6000억원 규모 총 4건의 사업은 올해 중으로 실시협약이 체결돼 공사가 시작된다. 신분당선전철연장(정자~광교), 옥산~오창 고속도로 건설 공사 등 사업비 1조 3000억원 규모의 두 건의 사업은 민자사업자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곧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6건 모두는 수익형 민자사업(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진행된다. BTO는 민간이 사회간접자본시설 등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제안해 채택되면 민간에서 공사를 시작한다. 완공 후 민간이 일정기간 동안 사용료, 수수료를 징수해 들어간 비용을 환수한 후 국가에 그 시설이 귀속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민간이 학교 등을 지어 정부에게 빌려주는 건축임대형민자사업(건축 BTL사업)이 최근 철근 등 건축자재 값 상승때문에 주춤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민간에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임대료를 내는 '물가사후정산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의 부족함을 해소하고 대도시 교통문제를 해결함과 더불어 민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민자사업을 활성화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withyou@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우정화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네이버웹툰, 미국 상장 초읽기…'현지화'로 해외 MZ 공략 미국 금리인상 거론에 코스피 2600선 무너져 이스라엘, 이란 본토 '직접 타격'…중동 긴장 '고조' (단독)삼성, SK매직에 렌탈 가전 공급 안한다 이 시간 주요뉴스 대통령실, 비선 논란에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 입장" (현장+)"불통·꼰대·무능"…외면 받는 '보수' 8번 거절 끝에…윤 대통령·이재명 '영수회담' 성사 (K-푸드의 미래)현지에 공장 짓고 해외 사업 '승부수'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