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KB금융 스타챔피언십' 9일 개막
2021-09-06 15:13:57 2021-09-06 15:13:5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총상금 12억원이며,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는 해외파 선수들이 눈에 띈다. 최근 도쿄 올림픽을 마친 세계랭킹 3위 박인비와 세계랭킹 7위 김효주가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른 전인지도 참여한다.
 
국내파 중에서는 올 시즌 6승을 거둔 박민지와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우승컵을 거머쥐며 KLPGA 통산 7승을 달성한 오지현, 직전 메이저 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다연, 장하나 등 올 시즌 KLPGA투어 챔피언들이 모두 나선다. 
 
한편 안송이, 이예원 선수도 후원사 대회인 이번 대회에 남다른 각오로 선전을 다짐했다.
 
KB금융은 이번 대회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갤러리와 선수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가상공간에 갤러리가 참여할 수 있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또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KB금융은 이번 대회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친환경의 가치를 더했다. 지난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시작된 개최 지역과의 상생 활동은 이번 대회에서도 계속된다. 이천 지역의 다자녀와 한부모 가정을 위해 대회 코스 17번 홀에 ‘KB GREEN WAVE ZONE’을 운영해 선수들의 볼 안착 시 1회당 이천 햅쌀 20Kg을 적립하여 최대 4톤을 기부한다. 또 이천 지역 특산물인 '이천 햅쌀'과 '장호원 복숭아'를 각종 이벤트 경품으로 활용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KB금융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친환경의 가치를 더한 국내 최고의 메이저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볼거리 풍성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사진/KB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