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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메타버스서 혁신기업과 소통
2021-09-07 15:16:15 2021-09-07 15:16:1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기업은행은 지난 6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혁신창업기업의 대표들과 온라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메타버스란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기업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중 화상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게더타운'을 통해 미팅공간, 영업점, 홍보관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을 졸업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기업 보고플레이의 류승태 대표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부동산 데이터·심사 서비스 기업인 탱커의 임현서 대표가 참여했다.
 
윤 행장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업대표들과 만나 혁신창업기업 육성과 지원,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IBK홍보관을 함께 관람했다.
 
류승태 보고플레이 대표는 "창업초기 IBK의 지원을 통해 회사가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했다.
 
윤 행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늘 현장에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윤 행장은 메타버스 내 가상의 목포지점을 방문해 영업현장의 의견을 듣는 등 실제 영업점을 방문한 것과 같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고 부연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지난 6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혁신창업기업 대표 및 IBK창공 담당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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