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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4%P 인상
2021-09-09 09:07:05 2021-09-09 09:07:0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카카오뱅크가 9일 예·적금 기본금리를 0.3~0.4%p 인상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상을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먼저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의 금리는 0.3%p 오른다. 1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기존 연 1.2%에서 연 1.5%로 인상된다. 자유적금 금리는 연 1.3%에서 연 1.6%로 오르고, 자동이체 신청 시 연 0.2%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26주 적금 금리는 연 1.10%에서 연 1.5%로 0.4%p 오른다.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p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2.0%가 적용된다.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는 0.3%p 인상해 연 0.8% 금리가 적용된다. 입출금계좌당 1개씩만 개설할 수 있으며 하루만 맡겨도 연 0.8% 금리를 제공한다. 10월 중 최대한도를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사진/카카오뱅크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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