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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4세대 건강보험' 매출 18억 달성
2021-09-09 13:46:51 2021-09-09 13:46:51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7월 출시한 연만기 종합형 건강보험 'KB 4세대 건강보험'이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18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1세대 수술부터 4세대 수술까지 다양한 치료비를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피부를 절개해 질병 부위를 육안으로 보는 전통적인 1세대 수술 △수술 부위에 작은 구멍을 뚫고 복강경 등을 넣어 카메라로 보며 시행하는 2세대 수술 △내시경 등을 삽입해 진행하는 3세대 수술 △각종 첨단장비가 장착된 로봇을 작동해 시행하는 초정밀 수술, 신체 절개 없이 체외에서 고강도 초음파로 종양을 응고·괴사시키는 수술 등 첨단기법을 활용한 4세대 수술 관련 치료비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보험업계 최초로 '자궁근종고강도초음파집속술 하이푸(HIFU)치료비'와 '심장부정맥 고주파·냉각절제술'도 보장한다. 30~40대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자궁근종'의 '하이푸(HIFU)'치료법은 이미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하이푸(HIFU)'란 피부조직의 절개없이 체외에서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근종만 괴사시키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첨단수술기법인 '다빈치로봇 암수술비'보장도 탑재했다. '로봇 수술'은 의사의 시야 확보가 용이하고 손떨림이 방지돼 수술 성공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절개부위 최소화로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이번 상품 출시는 4세대 실손의료비보험 개편에 맞춰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비싸진 병원 치료비를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하자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고객의 치료비용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치료 효과를 높여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B 4세대 건강보험'이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18억원을 돌파했다. 사진/KB손해보험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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