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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고려대와 AI 금융서비스 개발
2021-09-10 13:02:33 2021-09-10 13:02:3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10일 농협금융 DT추진을 위한 인공지능 공동연구 및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의 효과적인 제공방안에 대해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농협금융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고객이 체감하는 올 디지털(All Digital) 전환'을 위해 고객경험 제고에 방점을 두고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고려대학교의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전문 기술을 활용해 농협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최신 연구 트랜드를 확보할 방침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빅데이터, AI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상호 관련 사업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래 농협금융 디지털전략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농협금융의 DT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업무 경험과 고려대학교의 연구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농협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개최된 농협금융지주와 고려대학교 간의 업무협약식에서 이상래 농협금융 이상래 부문장(사진 왼쪽)과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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