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0일 사회공헌 프로그램 '골앳홈(Goal@Home)'에 참여하고 있는 미래 여성 리더인 여대생 코치단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리더십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골앳홈은 청소년기의 여자 초등·중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경제적 자립심을 갖춘 미래의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홈 트레이닝 방식으로 교육하는 SC제일은행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강의를 담당하는 '골(Goal) 코치단'은 이 프로그램의 파트너인 청소년 교육 전문 비영리기관인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와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전문 국제 여성 NGO인 '위민 윈(Women Win)'의 코치 트레이닝을 수료한 여대생 봉사자들이다.
이번 멘토링은 골앳홈의 여대생 코치단을 대상으로 마련된 번외 프로그램으로 코치단 멤버들도 건강한 미래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SC제일은행의 부장급 이상 여성 임직원으로 구성된 '여성네트워크'는 코치단에게 여성 리더십의 강점을 살리고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멘토링을 실시하는 한편 진로와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그룹 단위의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이기경 SC제일은행 브랜치/PB세그먼트부문장 겸 여성네트워크 회장은 "멘토링에 참여한 여대생 코치단이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여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는 당당한 여성에서 더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여성 리더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했다.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여학생들이 스포츠와 교육을 매개로 미래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20여 개 국가에서 글로벌골(Goa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C제일은행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작년부터는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와 협약을 맺고 △자신에 대한 이해(Be Brave) △건강한 신체(Be Healthy) △경제적 자립심(Be Empowered) △성교육 등 4개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사진/SC제일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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