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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기업카드 비대면 신규발급
2021-09-15 11:41:07 2021-09-15 11:41:0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기업은행은 15일 국내최초로 기업카드 발급부터 결제계좌 개설까지 완전 비대면으로 한 번에 처리하는 '기업카드 비대면 신규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인사업자가 'i-ONE뱅크(기업)' 앱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실시간 자동심사를 통해 발급가능 여부와 한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결제계좌가 없는 사업자도 본인인증 한번으로 계좌개설부터 카드 발급 신청까지 원스탑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은 서비스 시작에 맞춰 비대면으로 발급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IBK비즈니스카드'를 출시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업계 최초로 세금(국세, 4대보험) 납부금액에도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혜택을 담았다.
 
신용카드는 △국내 전 가맹점 0.7% 무제한 적립 △세금(국세, 4대보험), 주유, 온라인쇼핑 1% 적립 △해외 전 가맹점, 친환경 2% 적립 △전자금융 타행이체수수료 무제한 면제 서비스 등 혜택이 있다.
 
체크카드는 △국내 전 가맹점 0.1% 무제한 적립 △세금(국세, 4대보험), 온라인쇼핑 0.5% 적립 △해외 전 가맹점 1.5%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비자(VISA), 유니온페이(UnionPay) 2000원이며, 체크카드는 별도의 연회비가 없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언택트 시대에 맞춰 개인사업자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며 "향후 카드심사 결과를 활용한 기업대출 추천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사진/기업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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