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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대책 강화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시스템' 도입
2021-09-16 14:03:25 2021-09-16 14:03:2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기업은행이 16일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통신금융사기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 적용에 따라 AI가 보이스피싱 사례 학습으로 이상 거래에 나타나는 반복적인 거래 등을 분석해 빠르고 정확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사기 및 대포통장 탐지?대응이 가능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AI의 주기적인 학습을 통해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수법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유사 피해확산 조기 차단이 가능하다.
 
또 기업은행은 시스템 도입과 함께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해 특정 사기에 취약한 대상을 사전 선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원천차단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기업은행 본점. 사진/기업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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