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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 진행
사내 14명 멘토, 직무 경험 및 취업 질문 공유
2021-09-17 13:34:10 2021-09-17 13:34:10
비대면 멘토링 ‘랜선잡담’ 멘토로 나선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청년 멘티들과 직무, 진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비대면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인 ‘랜선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초 설계, 공사관리, 사업관리(공무), 영업, 안전·보건, 품질, 재경, 경영지원(인사, 기획, IT, 법무), 구매·견적, 자산관리, 시운전 등 해당 직무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임직원 멘토 1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취업을 준비중인 77여명의 멘티들과 직무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링에는 19세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멘티들이 참여했다.
 
멘토링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참가 청년들의 관심 직무별로, 관련 경력을 보유한 멘토가 배정돼 약 90분 동안 자유롭게 경험과 노하우, 취업 관련 질문 등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랜선잡담 멘토링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운영해온 멘토링 지원 ‘프로보노(Pro Bono)’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이 멘토로 나서 청년들의 직무 궁금증을 풀어주고 전문성을 키워주는 활동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사회공헌담당자는 “심화된 경쟁과 취업난으로 인해 불안과 무력감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스스로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식과 경험을 나눈 소중한 시간”이라며 “코로나19로 변화한 사회적 분위기에 걸맞게 언택트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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