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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3분기 실적 코로나 영향 불가피…목표가↓-하나
2021-10-21 08:45:04 2021-10-21 08:45:04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콜마비앤에이치(200130)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사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515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23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주요 수출국도 코로나19 영향에 기인해 영업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추석 연휴 영향으로 영업일수가 적은 점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견조한 '헤모임' 판매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대외환경으로 인해 전년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641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1053억원으로 추산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는 부정적인 대외환경으로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내달부터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 영업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빠르면 이달 중으로 올해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2개(여주추출물, 메모페놀)가 사용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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