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근 3개월 동안 인사이트 펀드의 중국 투자비중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래에셋자산운용은 20일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투자신탁1호 Class-A'의 운용성과 보고서(1월30~4월29일)를 통해 중국(홍콩H주) 투자비중이 66.02%라고 밝혔다. 이는 전기 40.28% 에 비해 25% 가량 증가한 수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측은 "일련의 사태로 홍콩H시장이 급락했지만 이를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왔다"며 " 그 결과 연초이후 세계 신용시장이 다소 안정되고 중국기업들의 1분기 이익성장이 기대치에 부응하면서 펀드 수익률도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사이트펀드의 수익률은 최근 1개월, 3개월 동안 11.26%, 9.66%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인사이트펀드는 지난 분기에 편입한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이외에 LG디스플레이, 현대건설, 삼성전자, 신세계, 기아차, 포스코를 새롭게 편입했다.
이에 따라 인사이트 펀드의 국내 투자비중은 7.92% 에서 8.50%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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