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 기대에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2.86% 오른 3만 4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전날 과천 정부청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기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은 너무 늦으며 올해 안에 어떤 형태로든 (인상)해야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전기료는 유가등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7.6%, 올해 상반기 중 5.5%의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며, 이에 다라 정부는 6월 말까지 부처간 협의를 거쳐 하반기 중에 전기료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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