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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바이든,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시찰
윤 대통령, 정문서 영접…22초간 서로 손 잡으며 대화
2022-05-20 19:10:23 2022-05-20 19:10:23
윤석열 대통령과 20일 방한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시찰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10분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정문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흰 마스크를, 바이든 대통령은 검정 마스크를 착용한 채 22초간 서로의 손을 잡으며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왼손으로 윤 대통령의 어깨를 가볍게 두세번 두드렸다. 윤 대통령도 바이든 대통령의 등에 손을 살짝 얹으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이후 양 정상은 기념촬영을 했다. 윤 대통령은 촬영 후에도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화를 하며 손짓으로 안내를 했다. 
 
양국 정상은 공장 시찰을 시작했으며 반도체 협력을 주제로 경제 안보에 대한 공동연설을 할 계획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에어포스원을 통해 경기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22일까지 2박3일간 방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1일에는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됐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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