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한-영 기후변화 신성장동력 MOU 체결
2008-05-27 11:00:00 2011-06-15 18:56:52
지식경제부는 27일 "이재훈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힐러리 벤(Hilary Benn) 영국 환경농촌식품부 장관과 기후변화대응 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영국은 기후변화에 가장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국가로 평가받는다"며 "영국과 이번 MOU 체결이 우리 경제가 기후변화를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차관은 특히 "지식경제부가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인 배출권 거래 전문기업, 국내배출(KCER) 거래 시범사업 등에 영국의 경험을 공유한 협력 체계 구축을 희망한다" 밝혔다.
 
힐러리 벤 장관도 "최근 한국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내 탄소시장 분야에서 양국간 다양한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MOU 체결로 양국간 틴달 연구소,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양국간 기후변화 전문기관간 교류가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장원석 기자(one218@etoam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