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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9월판매 호조..증가세 여전
내수 수출 합쳐 전년비 12.0% 증가
2010-10-01 14:20: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 4만191대, 수출 14만2545대 등 총 18만273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000270)의 9월 판매는 K5,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국내외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2.0%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3.0% 증가했으며, 수출은 전년대비 14.8% 증가했다.
 
기아차의 9월까지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35만2100대, 수출 115만813대 등 총 150만2913대로 전년대비 43.0% 증가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모두 4만191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내수판매는 K5,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3.0% 증가했으며, 전월대비로도 4.1% 증가했다.
 
K5는 8456대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준대형 K7도 2725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K시리즈 돌풍을 이었다.
 
스포티지R과 쏘렌토R은 각각 3662대, 3366대가 판매됐다.
 
GDI 엔진을 장착하고 해치백 모델을 추가한 포르테는 지난달 3659대가 판매됐다.
 
포르테는 GDI 출시에 힘입어 9월 4400여대의 계약고를 기록함으로써 10월 이후의 판매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올들어 기아차의 내수판매 대수는 35만 2100대로 29만 1525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8% 증가했다. 
 
기아차의 9월 수출은 국내생산분 7만 5678대, 해외생산분 6만 6867대 등 총 14만 2545대로 전년대비 14.8% 증가했다.
 
국내생산분은 추석 연휴로인한 영업일수 부족으로 전년대비 11.0% 감소했으나, 해외생산분은 70.8%가 늘었다.
 
1~9월 기아차의 수출 누계는 115만 813대로 지난해 75만 9785대보다 51.5% 증가했다.
 
한편 기아차의 대표 인기차종인 K5와 쏘렌토R, 스포티지R 등 세 차종이 2011년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올라 향후 판매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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