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도메인으로 웹메일 쓴다
파란 `오픈 메일` 서비스 선보여
입력 : 2008-05-28 17:20:00 수정 : 2011-06-15 18:56:52
기존 도메인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포털의 웹메일을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H(대표 노태석)은 28일 자사의 인터넷포털 파란을 통해 기업이나 개인이 사용하는 도메인을 그대로 사용가능한 파란메일서비스 오픈메일을 지난 2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회사메일이나 자신의 홈페이지 주소로 메일을 사용하려면 계정추가, 삭제 등이 필요한 관리자기능이 꼭 필요했기 때문에 일부 중소기업 종사자들은 자신의 명함에 포털사이트 도메인명으로 된 메일주소를 써 왔다. 그러나 파란의 오픈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파란의 포털사이트에서 로그인하고 관리자정보를 등록하면 도메인소유권 확인절차만 진행하고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이 같은 서비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메일서비스다
 
파란의 오픈메일과 유사하는 사례를 해외에서 찾아보면 세계적인 인터넷기업 구글이 구글엑스라는 서비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구글엑스를 연결해 회사메일을 사용하고 있는 유인석 월드미디어비전 대표는 명함에 표기된 자사 이메일 표기가 기업의 신뢰도로 평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중소기업 입장에서 구글엑스나 파란의 오픈메일로 메일서버 구매 등에 들어갈 비용이나 시간을 생각할 때 안 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파란측은 오픈메일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메일발신의 문제나 스팸수신 문제 등을 개선시키는 등 메일 안정성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등 관련 포털업계는 파란의 오픈메일서비스 시작에 대해 현재 자사메일 서비스 기본에 충실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파란의 오픈메일 서비스는 틈새시장 공략이다. 하지만 구글엑스 등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의 요구가 커지면 (유사서비스)오픈도 검토할 수 있다며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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