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연간 학습자수 796만…역대 최대

2019년 대비 학습자수 2배 이상…매출 전년비 10% 증가올해 월 학습자수 100만 돌파 기대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지난해 학습자 수, 기업고객 수 등 주요 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그래픽=휴넷)

 

휴넷은 지난해 △연간 최대 학습자 수(796만명) △연간 최대 기업고객 수(5500개사) △월 최대 학습자 수(93만명, 2022년 11월)를 기록하며, 2021년 이후 자체 신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이 과정에 매출도 10%가량 증가했습니다.

 

연간 학습자 수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372만명)과 비교하면, 3년 사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월 최대 학습자 수는 처음으로 90만명대를 넘어섰다. 이와 같은 상승세면 2023년에는 월 1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휴넷은 전망했습니다.

 

휴넷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관심이 쏠리면서 성장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휴넷의 기업고객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신입사원·승진자 교육의 이러닝 전환, 라이브 교육 등장 및 활성화 등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이어 엔데믹 분위기가 확산되며 기업들은 디지털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휴넷에 교육을 의뢰한 기업들 중 디지털을 기반으로 회사 맞춤형 교육 설계가 가능한 '에듀테크 플랫폼'을 채택하는 비중이 늘었습니다. 사이버연수원,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기업과 학습자들은 직접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맞춤 교육을 받고 싶어 한다. 휴넷이 기업교육의 오랜 경험과 많은 학습자들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도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공하겠다"며 "계속되는 성장세에 힘입어 앞으로도 고객사들의 성공 파트너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