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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WBS 1차과제 5개 컨소시엄 확정
무인기·모바일·보안·영상진단·교통SW 확정
2010-10-28 12:50: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인 'WBS(World Best Software) 프로젝트' 1차 과제를 수행할 5개 컨소시엄이 확정됐다.
 
지식경제부는 28일 WBS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2년6개월간 추진되는 WBS 1차 과제로 무인기SW, 모바일SW, 보안SW, 영상진단SW, 교통SW가 선정됐다. 1차 과제 7개중에서 자동차SW와 병원SW 2개 과제는 보다 완성도 높은 사업 수행을 위해 재공고 후 보완해 선정하기로 했다.
 
무인기SW는 한국항공 컨소시엄, 모바일SW는 인프라웨어(041020) 컨소시엄, 보안SW는 안철수연구소(053800) 컨소시엄, 영상진단SW는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 교통SW는 스마트카드 컨소시엄이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소프트웨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수립한 'SW 강국도약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형 SW R&D 사업이다.
 
개발SW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SW업체에게 부여된다.
 
이번에 선정된 WBS 수행 컨소시엄은 대부분의 정부 지원금을 중소기업이 사용하고 중소기업이 주관기관 역할(5개중 4개)을 하는 등 중소기업에 수혜가 크다.
 
지경부는 대기업인 주요 사업자가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개발SW의 성공적인 상용화가 이뤄지면 성공적인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주요 산업 수요자 중심의 탑다운 기획을 추진해 모바일, 에너지, 국방 등 국내 기간산업에서 필요한 핵심 SW와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패키지SW 등을 도출해 추가적으로 'WBS 프로젝트'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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