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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원넷소프트, 새주소 변환 솔루션 출시
행안부 새주소 전환 일정 확정..기업 수요 노려
새주소 변환 서비스, 홈페이지서 테스트 가능
2010-11-04 17:09: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내 주소 정제 분야의 선두 업체인 ㈜수지원넷소프트(대표 정연일)는 새주소 변환 솔루션의 새 버전인 ZipIt-Road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수지원넷소프트는 솔루션 출시와 동시에 새주소 변환 홈페이지(http://service.sujiewon.com)를 오픈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누구든지 기존 주소를 새주소로 변환해 사용해볼 수 있다.
 
수지원넷소프트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행정안전부에 새주소 변환 시스템(http://juso.go.kr)을 구축하는 등 독자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
 
이번에 출시한 ZipIt-Road 솔루션은 빠른 처리속도, 높은 정밀도, 오류 수정을 위한 정제과정 추적 기능 등 3가지 특성을 갖췄다.
 
시간당 5000만건의 주소변환 처리가 가능하며, 자체 보유한 각종 참고 DB와 패턴분석 기술로 주소 변환의 정밀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데이터 변환과정을 추적 관리하는 기능을 통해 정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체계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이밖에 새주소 및 기존주소 입력방식의 표준화, GIS 좌표 및 우편번호 부여로 인해 업체들의 고객관리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주소 DB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며, 외부 주소 DB와도 쉽게 연동된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정부의 새 주소 전환 일정이 공식화되면서 새주소 변환 솔루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12년부터 도로명과 건물번호 중심의 새 주소를 사용할 것이라고 지난달 18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각 지자체들은 오는 30일까지 '예비안내'를 실시해 시민의견 수렴을 거친 후, 2011년 7월까지 도로명 주소를 확정·고시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금융권, 통신부문 등 각종 공공·민간기업의 새 주소 도입도 빨라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정연일 수지원넷소프트 대표는 "새주소 변환 솔루션은 구축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엔진 및 데이터 업그레이드를 위한 사후관리도 중요하다"면서 "10년간 축적된 수지원넷소프트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출시된 새주소 변환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대고객 서비스 강화 및 데이터관리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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