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수출·수주, 초보기업도 손쉽게 한다
농식품부,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 발간
2024-08-07 06:40:47 2024-08-07 06:40:47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냉동 컨테이너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법무법인 지평이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국내 스마트팜 기업이 법률 지식과 수출 경험 부족 등으로 계약 체결에 어려움을 겪자 표준계약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표준계약서는 장비공급계약서와 턴키수주(일괄수주)계약서 2종으로, 각각 국문과 영문으로 작성됐습니다. 이 밖에 농식품부는 계약서 조항별 중요 사항, 협상 포인트, 대안 조항 등을 넣은 해설도 마련했습니다.
 
계약서와 해설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지평과 함께 표준계약서와 관련한 온라인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해외 진출을 처음 시도하는 스마트팜 기업도 쉽고 편리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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