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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 SW수요 2.1조..올해보다 19.5%↑
지경부 '2011 SW 수요예보' 발표
2010-12-09 19:49:48 2010-12-10 18:53:57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내년 공공분야 SW사업규모는 2조6801억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보다 4373억원(19.5%) 증가한 규모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9일 마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SW사업자를 대상으로 2011년 'SW시장전망 세미나'를 열고, 공공분야 SW수요예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SW수요예보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1245개 주요 공공기관의 내년도 HW, SW 구매계획과 정보시스템 구축계획을 토대로 조사됐다.
 
SW수요 중 HW 구매는 3693억원, 패키지SW 구매는 1369억원으로 올해보다 다소 감소하지만, 시스템 구축 및 SW개발 예산은 4538억원(26.4%) 증가한 2조1738억원으로 조사됐다.
 
 
 
 
 
 
 
 
 
 
 
 
 
 
 
발주기관 유형별로는 중앙정부가 올해보다 7022억원(80%) 늘어난 1조5798억원, 방송분야는 140억원(313%) 늘어난 185억원으로 조사되면서 전체 예산이 크게 늘어났다.
 
또 국방부(4792억원), 보건복지부(978억원), 환경부(180억원) 등이 이번 조사에 신규로 추가됐다.
 
 
 
 
 
 
 
 
 
 
 
 
 
 
 
 
 
 
 
 
 
 
 
 
 
 
 
 
한편 내년도 공공분야 SW사업 중 2조4685억원인 92.1%가 상반기(1분기 76.7%, 2분기 15.4%)내에 발주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올해와 마찬가지로 공공SW시장의 상반기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에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된 국방정보화 추진 방향은 ▲정보시스템 ▲정보통신 인프라 ▲상호운용성 및 표준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정보보호 ▲국방정보기술 연구개발 등 크게 6가지로 나뉜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정보시스템과 유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용자 서비스 제공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정보시스템 구축 단계에서는 융합 및 가상화 실현을 목표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전장 관리, 자원 관리, 데이터 표준 등을 실시한다.
 
또 유무선네트워크 구축에서는 위성통신과 전술통신, 데이터링크, 국방 광대역통합망 등의 통합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PC나 모바일 기기 등에 공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예산은 총 4792억원(무기체계, R&D 제외)으로 책정됐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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